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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김포 고깃집 추천] 장기동 83돼지 연탄불 이베리코 흑돼지 맛집

by 바른생활a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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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김포집으로 버스타고 오면 정류장에 항상 보였던 83돼지집을 드디어 가봤습니다.

김포 고깃집 추천 83돼지

항상 아쉬움이 남는 일요일 저녁 종종가던 집앞 고깃집을 갈까 하다가 그동안 눈여겨봤던 83돼지집으로 정하고 발걸음을 향해봤습니다.

 

김포 고깃집 추천 83돼지

집으로 오는 저녁에 그리고 특히 주말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무쇠연탄구이!"

 

평소에도 연탄불로 먹는 고기를 좋아하기에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고깃집이었습니다.

 

김포 장기동 찐 로컬맛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16시~23시 (금요일 24시까지)
토요일 12시~24시
일요일 12시~23시

 

주차는 뒷쪽 골목쪽에 눈치껏 가능합니다.

 

김포 83돼지 내부

이른시간인 5시경 왔기 때문에 날도 밝고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몇팀이 있었네요ㅎ

 

깔끔한 금속 재질의 테이블과 김포답게 꽤 넓은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 맛집들은 너무 테이블이 좁고 옹기종기라..

만약 서울에 있었다면 원형 테이블에 작은의자가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김포맛집추천 83돼지 메뉴판

가격이나 세트는 무난무난합니다. 그것보다

 

83년생 돼지띠 손님
5% 할인!

 

이라는 다른 가게에는 없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이 있네요.ㅎㅎ

전 아쉽게도 83년생은 아니라서.

 

그러고보니 앉아계신 손님들 중 한팀은 얼추 83년생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주인장님이 83년생이셔서 이름도 83이고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겠죠?

 

83돼지 맛집

강인해보이는 철판을 갖고 있습니다.

위에 흡입기도 뭔가 다 빨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철제의 사각반듯한 테이블이라 강인해보이는 듯 합니다.

 

김포 고깃집 83돼지

이제는 와이프와 마실때도 첫잔은 쏘맥으로 시작.

와이프 취향은 새로 소주.

 

요새는 쏘맥은 캘리로 자주 말아먹는데 이날은 캘리가 없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습관처럼 카스를 시킨건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83돼지 기본찬

기본 세팅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적절한 야채들과 다양한 소스까지 소스 전용 트레이에 얹혀나왔습니다.

 

김포 맛집 추천 83돼지 소스

기본소스는 최애 와사비, 쌈장, 그리고 갈치젓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에 와사비 있는 집 사랑합니다!

 

83돼지 철판

강해보이는 철판.

자세히보면 철판이 3개 정도로 분리가 되어서 판을 갈때나 설거지할때도 편리할 듯 합니다.

 

김포 고깃집 83돼지

원재료 하나하나 신경썼다는 느낌을 주는 설명판입니다.

 

안데스 호수소금
이베리코 흑돼지
청결연탄

 

장기동 고깃집추천

싱싱한 야채와 양파.

야채는 생각나면 먹지만 고기먹을때 양파는 필수로 섭취해주고 있습니다.

 

83돼지

기본찬인 총각무도 괜찮았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해서 리필했습니다.

 

83돼지 명이나물

오..한동안 유행했던 명이나물.

요새는 명이나물 나오는 집이 많이 줄었는데 여기는 나오네요.

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쌈무까지.

 

기본찬

기본찬 한상 샷입니다.

오른쪽에는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83돼지 추천한판

83돼지 추천한판 (600g)
53,000냥
꽃목살+돈치맛살+생오겹살

 

드디어 고기느님이 나왔습니다.

때깔이 아주 곱네요.

시즈닝도 적절히 되어 있습니다.

 

돼지한판

무쇠판에 얹어줍니다.

양파, 파인애플, 마늘, 파까지 다양하게 빠짐없이 올립니다.

 

83돼지세트

익고 있습니다.

한번 짤라줍니다.

쏘맥잔으로 뜨거워진 속이 이제는 허기를 외치고 있습니다.

 

돼지한판

이건 곧 무쇠철판에 희생될 남을 꽃목살과 돈치맛살입니다.

고기가 매우 양호하고 생생해보입니다.

 

오겹살 목살

잠시 남은 고기에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

고기는 어느새 다 익어가서 입에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먹방타임

크헝 이제는 본격적으로 먹방타임.

첫쌈은 이렇게 모조리 집어넣고 먹어줍니다.

 

옆에 소주는 어서 사진을 찍고 마셔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 고기 먹방 사진은 없습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 국수
6,000원

 

탄수화물 배는 따로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탄수화물은 잘먹지 않지만

평냉이나 이런 김치말이국수, 비빔국수는 킬러입니다.

 

김치말이 국수 꼭 시켜드시길!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
7,000원

 

마지막 한방이 남아있습니다.

돼지껍데기와 소주로 아쉬운 일요일 저녁을 달래주며 마무리 해줘야죠.

 

이날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맛이나 원료까지 매우 만족!

 

다음에도 꼭 다시
재방문예정입니다.

 

연탄불에 먹으면 왜이리 맛있는걸까요?

덕분에 이날 외식비가 예상외로 많이 나왔네요ㅎㅎ

 

이상 내돈내산 찐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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