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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Dubai)

[Dubai]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과 두바이 공항

by 바른생활a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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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라고는 나가본 적이 손에 꼽히는 사람인데
업무차 해외로 그것도 두바이를 다녀왔습니다.

생전처음 타보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기내식
그리고 아직 코로나가 어느정도는 성행할때라
한국과 UAE (United Arab Emirates)의
공항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코로나도 돌이켜 보면 추억이 될수 있을까요.?

출발전 인천공항의 Incheon Airport 풍경입니다.
늦은 시간이긴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면세점도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왼쪽에 멀리 보이는 비행기가 에미레이트 항공기입니다.
부자나라답게 크고 내부도 대한항공보다 좋다는 말에
엄청 기대. 신발은 신고 탑승했습니다.

오랫만에 비행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비까지 내려서
더욱 긴장.
그러고보니 지금 회사에서는 잘안가볼만 나라를
두번째 경험해보게 되네요!

지난번은 러시아, 그것도 이름도 처음 들어볼
톨마초보 공항을 통해 노보시비리스크를...
지금은 지명 이름도 기억이 가물합니다.

비행기는 크긴 한것 같습니다.
처음 입구 들어갈때 좌석마다 냉장고도 있고
좌석도 엄청 넓어서 역시 부자나라 비행기!
하고 기대했는데 거긴 비지니스석ㅎㅎ

좌석마다 달린 게임도 할수 있고 영화도 볼수 있는 화면.
10시간 비행이라 넷플에서 영화를 잔뜩 다운 받아왔는데
그냥 여기있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어도 못해서 영어귀나 조금이라도 틔일까
영문으로 보다가 결국 한국어 더빙판 영화로..ㅎㅎ

이렇게 좌석마다 웰컴 키트가 있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그리고 여행취침 중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귀마개와 안대.
한번 사용해보니 장기간 비행이나 숙소에서
필수품일듯했습니다.

칫솔은 안썼던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준 일회용 칫솔이 생각보다 좋았음.

드디어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비행기 전용 와이파이로 접속을 하면
메뉴도 볼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긴하는데
2종류 메뉴 중 1종류 기내식만 제공되어서
크게 의미는 없었습니다.

Emirates Air In-Flight Meal, Airline Food
기내식이 네이버 사전으로 보니 2가지 단어가 나왔는데
사실 무슨 단어를 주로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류는 역시 위스키죠.
와인을 먹을까 하다가 발효주보다는 증류주 쪽이
나을듯해서 먹었습니다.

얼음잔이 제공되어서 온더락으로.
Whiskey on the Rock

듀어스 화이트라벨
Dewar's White Label
위스키는 잘안먹어서 잘몰랐는데
제가 선호하는 가성비 좋은 위스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밥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다국가적으로 입맛이 좋아서
사실 뭐를 먹어도 만족이긴 했겠습니다.

김치도 생각보다 왠만한 기성김치보다 괜찮았습니다.

헉...사진을 보니 이게 두번째 기내식인듯 합니다.
10시간 장거리 비행이다보니 비몽사몽이지만
그와중에 잘도 챙겨먹었습니다.

저 잔에 든건 레드와인인지 아메리카노인지 가물가물...

아침?이라 그런지 이렇게 오믈렛과 포테이토, 소세지류로
나왔네요.

함께 제공되었던 과일도 신선하고 만족.
당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은 전반적으로 만족.
제공되는 주류도 만족!
돌아오는 기내식은 비슷비슷하여 촬영은 안했으나
위스키를 다른 종류로 먹었던 것만 기억납니다ㅎㅎ

그렇게 먹다 자다 영화보다 도착한
두바이 공항의 풍경
Dubai Airport

아침시간이기도 했지만 두바이 공항은
다국적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여러 국가들이
두바이를 경유해서 사람이 더 많았다고도 하고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되는 시기라 더욱 많았던 듯 합니다.
Dubai Expo

이때 두바이의 마스크 정책은
실내 착용필수
실외는 자유
지금의 우리와 비슷한 정책이 2개월 전에 펼쳐졌네요.

생각보다 여러군데를 다녀보긴했지만
반대로 안가본 곳들도 너무 많은 두바이.

하지만 아직 안가본 나라들도 너무나 많기에
업무가 아니면 두바이는 왠지 이번이 마지막일듯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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