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성수 제비집에서 너무나 만족스럽게 먹었기에
2차를 망치고 싶지 않아 미리 검색해놓은 곳 중
분위기가 더 좋을 듯한 뚝섬 더파킹랏으로 이동.
제비집과도 가까웠고 비가 억수로 쏟아졌기에
위치선정부터 매우 좋았습니다.
반지하 느낌으로 반층만 내려가면 성수느낌으로
핫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판이 깜빡일때 찍은건지 꺼져있던지는 기억이 안남.
와인전문 답게 오른쪽에는 빈와인병들이
그리고 그날의 비가 증명해주듯 우산도 많이 보입니다.
핫한 와인전문점 답게 술종류가 엄청 다양한 듯이 보입니다.
더파킹랏의 고유? 색상은 Red.
사실 이날 남자 5명이 방문했는데
처음에 좀 망설였던게 연인 분위기인듯해서...
주방은 최근 추세에 맞게 오픈주방으로.
키크고 잘생긴 쥔장님이 오픈된 공간에서
술과 안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대부분 저런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로멘틱한 테이블과 의자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압도해줍니다.
천장도 성수스타일ㅎㅎ.
곳곳에 이렇게 Red 조명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안에 연인 한쌍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직원들끼리 조용히 와인한잔하고
가도 크게 부담없을 스타일.
처음 와인은 피노누아로.
5만원대 정도로 기억됩니다.
브랜드는 와알못이라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
Astrolabe.
뉴질랜드 제품이었네요.
맛은 바디감도 딱 적당했고 (바디감 좋아하는 스타일)
누가 마셔도 맛있을 스타일.
일행 한명은 술을 거의 안먹어서 1차때는 맥주 한잔으로
고사 지내셨는데 여기서는 이 와인 맛보시더니
와인으로 갈아타심. 왈렐루야.
아하 이름이 아스트로라베 말보로 피노누아 였습니다.
말보로는 무조건 맛있죠.
아스트로라베라고 한글로 쓰다보니 또 어디선가
먹어봤던 와인같기도 합니다만
와인은 가는 와인바마다 거의 다 다른 종류로 먹어보는듯.
이날 메뉴판을 못찍어서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약간 산딸기 칵테일 느낌이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고 맛과 비쥬얼 모두 합격!
아재들답게 밑에서 후레쉬 비춰주고 찰칵.
가볍게 칵테일만 마시러 와도 좋을듯한 맛입니다.
와인, 칵테일 모두 맛이 좋으니 다시 분위기 UP!
키크고 잘생긴 주인님 왈 치즈플래터 중
치즈 일부가 품절이라 대신 얼린포도를 주셨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안주는 1차를 든든히 먹고오긴했으나
얼린포도도 맛있고 치즈도 너무 맛있어서 순삭.
한창 막다가 잔에 담고 찍어보니
주변이 엉망이네요.
두번째 와인은 삼구와인 39.
풀네임은 밑에서 보기로.
미국산 와인이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와인이 더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라인 39 쁘띠 쉬라.
이 제품은 확실히 평생 처음 먹어본 듯.
더파킹랏
https://maps.app.goo.gl/3xnsznUbeMENQmHc8
이름답지 않게 주변에 바로 주차할곳은 없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대신 뚝섬역에서 접근성은 굉장히 좋습니다.
서울숲 와인바 추천!
더파킹랏 The Parking Lot
빨간 조명에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와보시면
크게 만족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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