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ietnam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하노이 Hanoi 가는길)

올해 3월 두바이 출장 이후로

올해 2번째 해외 출장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코로나가 많이 완화되어 (그래도 확진자는 많이 나오지만서도)

입출국에 대한 절차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홀가분하게 다녀왔습니다.

 

두바이 출국시에는 온갖 서류들을 다 제출했고

한국에 와서도 다음날 검사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입국후에도 증상이 없다면 별도의 검사가 없었습니다.

 

확실히 코로나와 각 나라의 정책이 완화되어서

인천공항에서도 많은 인파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바이 출국때에는 면세점 대부분도 문을 닫고

그야말로 썰렁했던 공항이었는데 다시 활기를 찾은 듯 합니다.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단박에 알아보실

아시아나 항공기 꼬리.

 

저는 해외를 굉장히 드물게 다녔기 때문에 식별불가.

 

하노이 직항 아시아나 항공기 기내식입니다.

구성 자체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크게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깐풍볶음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고기와 깐풍 중 선택이었는데 옆식사를 한입해보니

깐풍이 조금 더 나은듯 했습니다.

 

샐러드와 당근치즈케익.

샐러드나 야채는 최근 살기 위해 일부러 챙겨먹는터라 맛있게 비웠습니다.

 

당근치즈케익은 딱 제스타일은 아니었으나

기내식 치고는 꽤나 훌륭한 편.

 

짠~사과주스가 아닌 화이트와인입니다.

이날 먹었던 기내식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화이트와인ㅎㅎ

 

한잔 더하고 싶었으나 내리자마자 바로 일정을 시작해야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한잔만 깔꼼하게~

 

엄청 배부르게 먹을건 아니라서 이정도면 저에겐 충분한 양.

맛은 크게 기대만 안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맛이었습니다.

 

놀라웠던 건 짧은 운행떄문인지 좌석에

별도의 스크린이 없었다는 점..ㄷㄷ

 

제주도 가는줄 알았슴돠.

대신 비행기전용 와이파이를 통해 접속을 하면

화면처럼 모바일로 접속을 해서

여러가지 최신영화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컨텐츠가 많지는 않았으나

생각보다 최신 영화들이 종종 있어 만족할만 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로나마 에어쇼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굳이 화면이 없더라도 이렇게 모바일로라도

제공을 해주니 짧은 거리는 굳이 설치를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는 스크린이 설치된 좌석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영화나 예능, 음악 등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은근히 음악도 들을만 했더라는ㅎㅎ

 

여기는 베트남 하노이 공항입니다.

 

https://goo.gl/maps/w9gAVFnTT8mhxiz58

노이바이 국제공항 · Phú Minh, Sóc Sơn, Hà Nội, 베트남

Vietnam Hanoi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베트남 하노이 공항도 코로나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굉장히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베트남 공항에서도 사람이 꽤나 많아

입국수속에 시간이 좀 걸렸었습니다.

 

다음에는 하노이에서 가장? 좋았던 하노이 맥주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