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방 성수본점] 점심하이볼 회식맛집추천 베리베리탕수육과 곱창탕면

이름만 처음 들어보면 뭔가 식당같지는 않은 이름인 전자방.

이번 점심 직원회식은 이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점심회식조건 : 점심에 하이볼을 판매할 것.

 

사무실이 성수동이다보니 온갖 핫한 곳들은

쉽게 가볼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그러나 핫한 곳들은 점심에 가나 저녁에 일찍 가나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https://place.map.kakao.com/827964793

전자방

 

매주 월요일은 휴무
자체 주차공간은 없음

 

사무실에서 걸어갈만한 거리기는 하지만

10분~15분은 걸어가야해서 (왕복으로 치면 최대 30분)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고 단촐한 벽돌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요렇게 이 사진으로만 보면 좀 안어울려보이긴 합니다.

어울리지 않는 정문 크리스마스 장식과

창문에 붙여놓은 그림들.

 

어쨌든 평일 11시40분쯤 입장을 했는데

남는 자리가 딱 하나.

그것도 딱 6인석!

저희가 5명이라 까딱하면 못앉을뻔했습니다.

 

예약은 필수인듯!
단체석은 6인석 1개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4인 테이블입니다.
붙여서 앉던가 해야 할듯합니다.

 

메뉴판은 심플합니다.

요거 딱 한장.

 

일단 저희는 메인요리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3개 모두 시켰습니다.

-레몬크림새우

-유림기

-베리베리 탕수육

 

+5명 각자 식사메뉴도 시켰습니다.

 

산토리 하이볼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요새 다시 산토리가 잘풀린걸까요?

마트에서는 여전히 보기가 힘듭니다.

 

다른 일행은 짐빔 애플 하이볼을 시킨 사람도 있었는데

좀 달다고 해서 저는 패쓰했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짐빔 애플로 한잔 더 주문)

 

처음으로 등장한 메뉴는 유린기.

메뉴에는 유림기라고 나와있군요.

 

기본적으로 요즘 핫한 식당들은 이렇게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나오게 테이블,식기,조명들을

배치해놓는 것 같습니다.

 

유린기 :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워
무난한 맛

 

레몬크림새우

새우가 튼실~했습니다.

 

레몬크림새우 : 
레몬이나 크림 느낌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새우살이 탱글하여 가장 먼저 소진된 메인요리입니다.

 

베리베리 탕수육

고기가 엄청 큼직하면서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베리베리 탕수육 : 
왜 베리베리인가 했던
블루베리랑 라즈베리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요리라 아주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았으나

보통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저는
레몬크림새우 > 탕수육 > 유린기 순으로
괜찮았으나
딱 1개만 시켜야 한다면 탕수육을 시킬듯 합니다.

 

요건 프리미엄 짬뽕밥.

전복 한마리가 턱~

국물도 굉장히 끝내줬습니다.

 

가격이 좀 사악하긴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이정도는 먹어줘야 할듯.

 

제가 시켰던 곱창탕면입니다.

곱창도 들어있긴해지만 양이 많이 들어있었고

둘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괜찮았습니다.

 

국물도 기가막힘.

다음에 또 가도 이거 아니면 프리미엄 짬뽕으로

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상대적으로 평범해 보이는 이름인 잡채밥인데

이 또한 중국당면이 들어가 있고

양념도 범상치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메인요리들은 양이 많지 않으나
요리들은 양이 꽤 괜찮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200%
다음에는 꼭 예약을 하고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앗, 다음엔 짜장면도 한번 먹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