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고 소문나 있어서 근처에 갈때마다
도전했던 신천 해산물과 분위기 맛집 신천포차!
3트만에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웨이팅을 거쳐서
성공했습니다.
1트는 작년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월요일 휴무라서 실패
2트는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실패
그나마 앞에 한팀만 있어 드디어 성공!
매주 일요일 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야하는 곳이기에
위의 휴무일 숙지는 필수.
하지만 뭐 신천 곳곳에도 맛집들이 많으니
근처갔다가 저희처럼 럭키로 성공할수 있음.
저같은 아재가 딱 좋아하는 포차분위기
..라지만 요샌 또 이런 분위기가 핫하다는
저희는 안에서는 못먹었고 앞에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로
세팅해주셨습니다.
여기도 나름의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1. 분명 테이블을 바로 펴도 되는 상황인데 계속 대기.
뒤에 1팀이 더 왔을때 그제야 펴주시더라구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을 보여주시려는듯?
딱히 기분 나쁘거나 하진 않았고 사장님도 워낙 정신
없으셨고 이런 맛집의 암묵적 룰이 맞다면
조용히 따라주는게 인지상정
2. 처음 메뉴 받으러 오실때 소주를 3병 들고 오십니다ㅎㅎ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
단순히 번거로움을 피하기 보단 뭔가 인상을 주시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니셨을까 느껴졌습니다.
메인메뉴판. 이 외에도 국수류나 다른 것들도 있는듯.
저희는
*해녀 : 멍게+해삼
*관자버터구이
*처음처럼+카스
이렇게 단촐하게 시작했습니다.
기본으로 이렇게 김치전과 두부가 나왔습니다.
밖에서 먹기 딱 좋은 선선한 날씨.
살짝 춥긴 했는데 겉옷과 소주 한잔으로 충분히 몸이
데워졌습니다.
*김치전 : 얇지만 딱 심심풀이로 찢어먹기 좋은 맛
*두부 : 그냥 두부지만 야외에서 먹으면 무조건 존맛
저의 최애메뉴인 나의사랑 해삼.
여기 대표메뉴중 하나인듯.
문어숙회를 못먹고 온 것은 지금 생각하니 무척 아쉽.
*해삼 : 신선하고 꼬득꼬득한 씹는맛이 일품
*멍게 : 크기중 중상정도 (수산시장기준은 아님) 시원하고
비리지 않아 소주 한잔하기에 딱!
해산물은 신선도가 생명, 여긴 회전이 잘되니 굿!
(회전이 먼저였을까 신선도가 먼저였을까요)
해산물도 작은건 맛이 없는데 딱 맛있을 크기로
공수해오신 듯 합니다.
분위기와 더불어 만족도 최상!
관자버터구이.
관자는 사실 좀 얇은 편이고 원가 생각하면
양이 좀 작은 듯 하지만..
다른데에 비해 많이 주신 저 버터로 상쇄!
버터와 크림 메니아인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같이 나온 감자도 구워먹으니 존맛
약불로 버터를 녹여가며 소주한잔.
이런곳은 안주발 세우기보단 소주한잔에 안주한점이라
딱 소주한잔하기에 좋겠습니다.
이 해산물 메뉴들은 아마도 철따라 그날그날 원물마다
조금씩 바뀔듯 합니다. (가격도 그날그날?)
신천포차
02-415-7838
https://maps.app.goo.gl/1Q2zJonraU9Qecf78
와...다른 메뉴들 사진보니 문어숙회나 오징어 아니면
새우도 시켜먹을걸 그랬네요...ㅠㅠ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자리는 바로 없고 시장주차장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런 곳이야말로 퇴근길 소주한잔 똻 하고가거나 2차로 가기 분위기가 최고인듯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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