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빵맛집 카페들이 외곽이든 서울이든
범람하는 시기.
살인적인 물가와 말도 안되는 빵가격에 망설여져
이전부터 눈독을 들이던 곰곰 미니버터 크루아상에
도전해봤습니다.
빵맛집 기준 기본 크루아상이 한개에 못해도
3,500원~4,000원이나 하는데
물론 맛은 있긴 하지만 2개 먹으면 밥값이기에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을 하고 새벽배송으로 도착.
30개 대용량인데 이렇게 지퍼백으로 되어있어
보관도 굉장히 편리할 듯 합니다.
게다가 생지의 특성상 빵끼리 붙지않게
이렇게 친절하게 격리까지.
양이 많다보니 이렇게 2층으로 되어있는데
이렇게 칸막이로 층간 구분을 해놨습니다.
[조리방법]
별도의 해동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180도로 13분에 + -2분 정도 조리 후 드시기 바랍니다.
조리법은 항상 우선적으로 패키지에 나온대로
조리를 해보고 차차 개인에 맞춰가시는 걸로.
오늘의 조리를 아니 홈베이킹을 도와줄
키친플라워 쿠킨 5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입니다.
키친플라워도 어느정도 브랜드도 있고
제값이상 성능을 잘하는 가성비 브랜드.
소음도 별로 없고 대용량에
이렇게 디지털 계기판으로 편리하게 되어있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붙지않게 배치했더니 5리터 용량인데도
6개 정도가 적당히 들어가네요.
에어프라이어는 1인 가정 아니면 왠만하면
용량 큰게 답인 듯 합니다.
이렇게 애들소리에 묻히긴했지만 소음도 많지 않습니다.
우선은 조리법대로 180도에서 13분 먼저 돌려주기.
13분 돌려주기 고소한 빵냄새가 주방을 가득 채우면서
이렇게 먹음직한 갈색으로 잘 부풀어 올랐습니다.
추가로 180도에서 2분정도만 더 돌려줬습니다.
색깔은 아까가 더 나은듯 하지만
겉이 좀 더 바삭해진 모습.
다음엔 11분 정도 돌리고 2분 정도 추가하면
될듯 합니다.
근데 사실 오늘 조리법도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었음.
겉이 바삭한 소리가 들리시나요?
속도 패스츄리 느낌 + 부드럽게 잘익었습니다.
맛있게 잘익었습니다.
먹어보니 왠만한 카페 크루아상 저리가라인듯.
함께하면 좋은 가성비 잼의 대명사
복음자리 딸기잼.
저는 그냥 먹는게 좋고 애들은 이 딸기잼
조금 발라주면 멈추지 않는 마성의 맛.
맛있어서 2차로 더 구워줬습니다.
크로와상에는 역시 아이스라떼가 빠질수 없습니다.
역시 집에서 루카스나인 믹스커피로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 바닐라 라떼와 함께 했습니다.
아이스라떼 제조법은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리긴 했지만
여기도 나중에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빵값 커피값만 해도 벌써 만원단위 이상은
세이브한 느낌이고
커피도 그렇고 크루아상도 그렇고
왠만한 카페보다도 맛있게 (거의 3샷 느낌)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더운 여름엔 시원하게 집에서 만든 크루아상과 아이스라떼로 홈카페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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