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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금연하는방법]전자담배는 덜 해로울까?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종류별 비교

by 바른생활a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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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중 대다수가 거치게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연초를 끊고 상대적으로 덜 해로워보이는
전자담배를 거친 다는 것입니다.

전자담배의 가장 큰 장점은 연초담배 대비
냄새가 거으 없다는 점입니다.

담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전자담배를 피고오면
냄새만으로는 피웠는지 안피웠는지 식별이 어려울
정도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초에서 전자담배를 피기 시작하면
다시 전자담배라는 흡연의 깊은 덫에 빠지게 됩니다.

이또한 중독성이 높은 니코틴을 흡입하는거라
또한 덜해롭다는 생각, 냄새가 안나서 주변 사람들에
그나마 피해가 덜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연초를 필때보다 끊기가 어려워집니다.

저도 이러한 덫에 빠져 여러가지 종류의 전자담배를
접해봤고 항상 궁금해했습니다.

과연 전자담배는
건강에
무해할까?

무해할까하고 하면? 답은 No.
연초보다 덜해로울까 하면 글쎄요입니다.
제가 접해본 전자담배 종류와 함께
몸이 느꼈던 점들을 솔직히 적어보겠습니다.

최근 갑론을박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 실험들은 아직도 실험결과가
많이 부족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점만 내새우기 때문에
최대한 주관적인 느낌들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담배 :
연초는
정말 끊자

어렸을때 담배라는 이미지는 말보로의 카우보이 모자와
썬글라스를 낀 멋진 카우보이 아저씨의 이미지와 함께
뭔가 부정적보다는 긍정적 이미지였습니다.

하긴 사회 통념상으로도 흡연은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집이건 버스건 극장에서건 재떨이가 놓여 있었으니까요.

담배를 필때는 몰랐는데 금연을 하면서
정말 오랫만에 한대씩 펴본 느낌은

아..이건 정말정말 건강에 안좋구나입니다.
손과 옷에 베이는 냄새와
오랫만에 피웠을때 뇌까지 전해지는 자극.

어렸을땐 그 자극이 좋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더군요.

혈관이 수축되는게 느껴지고 뇌에도 직접적으로
안좋다는게 느껴집니다. 이런걸 어찌 수십년을...ㅠㅠ

출처 : 아이코스 홈페이지

아이코스로 대표되는 궐련형 전자담배입니다.
릴, 차이코스 등 수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담배계의 애플) 끌어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행에 가장 크게 이바지 했던
브랜드 제품입니다.

내년쯤에는 더 새로운 형태의 아이코스가 나온다는데
이제는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
입이 가장 건조하고
치석이 가장 많이 낀다.

고온으로 찌는 형태라 그런지 입안의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고 또한 치석도 가장 많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더 순한 액상형이나 하이브리드를
피다가 폈을때 바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얘도 건강에 꽤나 안좋구나.

입안뿐 아니라 목에도 가장 큰 안좋은 반응을 낸
전자담배였습니다.

출처 : 몬스터 엑스팟 홈페이지

쥴이나 몬스터 액스팟으로 대표되는 CSV
일회용 전자담배입니다.

장점: 충전이 필요없다. 코일교체 등 번거로움이 없다. 맛이 다양하다.
단점: 얼마나 폈는지 몰라 항상 오버해서 피게 된다.
고장나면 방법이 없다. 타격감이 약하다. 어디서나 필수있다.

CSV 일회용 전자담배 :
이거 피우느니
그냥 끊는게

가장 큰 장점은 재금연 결심이 가장 쉬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만큼 타격감도 많이 부족하고 그래서인지 건강에는 크게
안좋은지는 몰랐는데 얼마나 피웠는지를 모르니
항상 입에 물게 되어서 니코틴이 과흡입됩니다.

니코틴은
중독성만 있는게 아니고
말초신경, 자율신경계를
자극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뇌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니코틴이 얼마나 안좋은 놈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자기는 중독성만 있다며 착한척을 하지만
결국 담배를 가장 못끊는 이유중 하나가 또 중독이니까요.

출처 : 발라리안 홈페이지

발라리안으로 대표되는 액상형 입호흡기입니다.
사실 코일 교체도 해야하고 액상도 김장해야하고
은근 짜잘하게 돈이 많이 들고 공부도 필요했던 놈이라
가장 늦게 정해봤습니다.

단점은 CSV 와 거의 동일합니다.
계속 물게되고 대부분 액상을 제조해서 피우는데
그러면 니코틴도 더 과흡입하게 됩니다.

달달하니 무슨 디저트라고 해서 맛있게는 피웠으나
이놈을 끊게 된 가장 큰 이유.

충치가 생겨
이빨을
뽑았습니다.ㅠㅠ

제가 샀던 기기중 하나가 액상이 좀 새긴 했었는데
당때문인지 이빨이 다 썩어서 뽑아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꼭 이것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사실 또 제 스타일도 아닌 형태였기 때문에 빠르게 손절.

담배는 모름지기 뭔가 필터를 물고 한대를 다 태웠을때의
만족감도 있어야 하는데 얘는 저에게는 너무 사이버틱한
기기였습니다.

출처 : KT&G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장점을 모아만든 릴 하이브리드!
액상과 함께 맛도 나름 여러가지이고
궐련형처럼 필터도 물수 있고 가장 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독한 담배들만 피워서인지 밍숭맹숭했는데
중간중간 금연을 하면서 위 담배들이 너무 독하고
안좋다고 느꼈을때는 가장 순하면서도 가장 피우기도
좋은 피난처였습니다.

그럼 건강은?

액상을 쓰기 때문에
니코틴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목에 가래가 많이 낌

항상 목이 잠겨있었고 확실히 담배는 담배입니다.
곧 별도의 액상을 안넣어도 되는 일체형 신상이
나온다고는 하는데 엄청나게 무지하게 궁금하긴 하지만
구매는 안할 예정입니다.

흡연은
계단을 올라보면
확실하게 몸이 먼저 압니다.

금단증상은 영원하지 않고 다만 짧은 주기로
여러번 찾아올 뿐입니다.

어마어마한 니코틴의 유혹들이 기다리고는 있지만
모든 담배는 해롭다는 저의 결론을 보시고
모두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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