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가정일에 지칠때면 생각나는
헌화로 드라이브코스.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강원도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는
바다 바로 옆을 지나는 코스라
마치 파도와 함께 달리는 기분입니다.
이번에 여름휴가를 코로나 이후 몇년만에 와서
꼭 잊지않고 헌화로는 와야겠다 다짐했는데
알고보니 저희 숙소인 강릉 탑스텐 호텔쪽에서부터
시작되는 코스였습니다.
연애할때도 종종 왔었는데
그때는 사실 강원도 지리를 잘 몰랐던터라
숙소 근처만 주로 돌아다녔었습니다.
어쩐지 속초 갔을땐 헌화로가 없더라니ㅎㅎ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바다는 검게 느껴집니다.
파도도 꽤나 치고요.
정동진이나 옥계가 파도가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도
조금만 들어가도 훅 깊어지는 해수욕장이었는데
이쪽 바다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또 자세히 보시면 물이 또 투명하기도 합니다.
약간 옥빛이 강해서일까요?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는
암묵적으로 서행을 해도 대부분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습니다.
대부분 다들 바다 구경중이라 그렇겠지요.
다만 현지인들은 얼마나 답답할까요?ㅎㅎ
실제로 정동진에서 헌화로 따라서
강릉 탑스텐 호텔까지 대리운전으로 왔는데
밤이긴 했어도 쌩쌩 달려주시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하늘에 약간 무지개 같은것도 보이네요.
렌즈때문인지 정말 무지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날 비가 오기는 했습니다.
여기도 살짝 무지개 같은게 보이네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삼부자의 모습.
동해 드라이브 코스 헌화로는
사진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큽니다.
그래서 차로 달리며 와이프가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이런 느낌이긴 하지만
영상으로도 사실 느낌을 전달하기 많이 부족하네요.
그렇죠.
영상으로도 4D로도 느낄 수는 있지만
제일 좋은 것은 직접 체험해보는 것.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매우 짧아서
이렇게 사진과 영상과 기록을 남깁니다.
특히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저멀리 중간에 보이는 빨간점이
정동진 쪽이고 빨간 등대가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동해 오면 어디든 등대 밑에서 한컷을 찍었었는데
아직 막내가 어려서 걷기가 부담이라
패쓰했습니다.
조금 더 길게 간접체험 해보시라고
이번엔 더 긴 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정확한 위치
"심곡항에서
금진항까지"
헌화로 해안도로
https://maps.app.goo.gl/ka1Sjo73efawCpSr5
빨간 등대가 있는 심곡항쪽부터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인
강릉 탑스텐 호텔 앞쪽까지가
헌화로 메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그러고보면 탑스텐 호텔 위치 선정이 굿입니다.
저희는 마침 오션뷰 객실까지 배정받아서
최고였다는!
이렇게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정동진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면 됩니다.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심곡항이나 금진항을 찍고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중간중간에
차를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려서 사진을 찍어보면
느낌을 다 담기는 좀 부족한듯.
그래도 내려서 시원한 바다와 파도소리를
느껴보시면 힐링이 많이 됩니다.
조수석 동승자분이 드라이브 하는동안
영상을 찍어주시면 베스트인듯 합니다!
해안을 바로 우측에 끼고 가는
금진항에서
심곡항 방면이
최고의 드라이브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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