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볼만한 곳]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강릉 탑스텐 호텔

올해 여름휴가의 숙소가 되어준 강릉 탑스텐 호텔입니다.

약 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성수기 예약이라 슬슬 날짜가 다가오니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해놓으시는게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정동진 탑스텐 호텔은 차로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매우 가팔라서 꼭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들어가면서 찍은 강릉 탑스텐 호텔 외관.
외관은 좀 멋지진 않네요ㅎㅎ

로비로 들어오면 안에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게 잘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지상
모두 있습니다.
각자 편의에 따라 주차하시면 될듯.

입구에 있는 층별 안내도입니다.
1층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위에 로비층이 있기에
지하라고 보셔도 되는 곳에는
수영장 인피니티풀인 아쿠와 월드와 골프장,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로비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게 그리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
외관을 보며 실망했던 실망감이 어느정도 많이
상쇄되었습니다.^^

1층에는 식당과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는데
호텔 조식이 생각보다는 비싸서
호텔 안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ㅎㅎ

데스크에서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체크인아웃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여기 역시 넓직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있는 카페 및 디너 등의 할인 배너입니다.
로비 : 베이커리 카페 및 뷔페
15층 : 스카이라운지
지하1층 : 금진온천 및 아쿠아월드

강릉 탑스텐 호텔의 최대 단점인 주변에 놀거리 없음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주기 위해
정동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중에 있습니다.

호텔에서 정동진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

왔다갔다 보니 생각보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최근 탄소규제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일회용품 제한에 따라
어메니티도 이렇게 자판기로 유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번 워크샵에서 면도기를 놓고와버려서
면도기를 구매했습니다.
가격들은 그리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듯합니다.

숙소의 모습입니다.
침대나 테이블 등은 그냥 딱 기본적인 호텔 스타일입니다.

저희 4식구는 아이둘이 아직 어려서인지
불편하지 않게 푹 쉬었습니다.

침구류도 냄새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배게도 적당히 푹신했습니다.

예전 제주도 해비치호텔 배게는 진짜
완전 꿀잠 배게였는데 거긴 뭐 워낙 비싼곳이라.

2박이라 수건도 넉넉하게 다시 채워주셨고
1박 단위로 청소도 어느정도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기본적인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10층이라 그런지 수압은 그리 만족스럽진 않고 적당한듯.
(저는 강한 수압을 선호ㅎㅎ)

큰 타올도 넉넉히 있어서 아이들 씻길때 편리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6층인데 고지대에 있는 곳이라 경관은 꽤나 좋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마당같은 곳이 6층에 있는 루프탑 가든입니다.

저희는 객실뷰가 좋아서 마지막 날에만 잠깐 가서 사진만
몇장 찍었는데 많은 분들이 루프탑 가든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운좋게 오션뷰 방을 받았습니다!
엄청 아름답다고 하긴 뭐하고 약간 어촌마을같은 풍경.

그래도 쭉~펼쳐진 바다를 보니
일과 스트레스를 편히 내려놓고
푹쉬다 올 수 있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고층이면 산뷰도 나쁘진 않긴한데
이왕 바다가 있는 강원도라면
이렇게 바다뷰가 좋겠죠?

티비도 적당한 크기가 있고 신발장쪽도 좁지 않아서
푹 쉴 수 있었습니다.

뭐 나름 산뷰도 나쁘진 않네요^^
침대도 보시다시피 널찍합니다.

한 침대에는 저렇게 가드가 되어 있어서
어린 아기들도 같이 자기에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수영장과 편의점 등이 있는 지하입니다.
안마의자는 15분에 2천원이었나?

장기간 운전으로 이용해보려 했었는데
정신이 없어 이용할 생각조차 잊어먹었습니다.

이거는 뭔지 모를 바이크가 멋져보여서 한컷~
올라타서 사진 찍어보려 했으나
왠지 올라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패쓰.

금진 온천에 대한 설명입니다.
설명만 보면 거의 베데스다 연못 급입니다.

소화암, 류마티스, 고지혈증, 정신질환까지?!

요기는 수영장 탈의실쪽입니다.
사람이 없어 한컷 찍어봤습니다.
여기서도 바다가 보이네요.

여기는 수영장 내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정수기, 전자레인지, 뜨거운 물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이 넓지는 않아서 어차피 튜브를 큰걸 가져올수가 없으니
저정도 공기주입기로도 바람은 충분히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빼는게 더 큰 문제였죠;;

저도 궁금했고 궁금해들 하실까봐 찍어본 수영장 내부 메뉴판.
와...수영하다가 육개장 먹으면 대박인데!

헉 짜파게티도 있었네요?
아마 짜파게티 큰사발 인듯 합니다.

아이들 전용공간.
작은 미끄럼틀이 있고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사람 많으면 엄청 붐빌듯.

인피니티 풀은 제법 넓은 편이어서
왕복으로 수영을 충분히 여러번 했습니다.

인피니티 풀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필수!
튜브 사용 금지!

안전요원이 한분 계셨는데
이날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졸고 있었...

탑스텐 호텔 주변에는 마트도 근처에 없기 때문에
지하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도 편의점 사전조사를 해봤는데
궁금할 만한 사항들만 찍어봤습니다.

바로 가장 중요한 주류!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하진 않고
딱 편의점 가격 정도였습니다.

맥주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편의점들과 동일하게 행사도 진행중.

객실 냉장고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여기서 시원한 맥주를 잘 골라야합니다.

1층에 베이커리가 있어서인지
빵은 종류가 거의 없었고
네이버페이 결제는 당시에 미지원

호텔 탑스텐
033-530-4800
https://maps.app.goo.gl/9hNuPHZccwYzMZr1A

호텔 탑스텐 ·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455-34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긴한데
호텔 바로 입구에 있는 횟집은 호텔까지
차량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정동진 고기랑 조개랑을 이용했습니다.

내부가 깔끔한 편이라 가성비 있는
여행을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