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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영등포구청 로컬 맛집] 꼴통숯불갈비 회식장소 추천

by 바른생활a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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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수십년간 살고 영등포구청에도

수도없이 많이 먹으러 가봤지만

처음 방문해본 꼴통숯불구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숯불갈비를 먹자는 의견에 몇군데 검색을 해보며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등포구청에서 숯불갈비를 먹으면

주로 삼풍숯불갈비를 방문했었는데

이날은 후기는 많이 없었지만

뭔가 알차보이는 꼴통숯불갈비로 픽!

 

 

도로변쪽과 가깝고 영등포구청 먹자골목쪽에 자리하고 있어

위치도 꽤나 좋은 곳이었는데

왜 한번도 안갔었는지 의문이긴합니다.

 

 

 

이 골목에 주차는 불가이고
길건너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시길.

참고로 영등포구청 4번 출구는
현재 공사중이라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하긴 주로 삼겹살이나 막창 혹은 회를 주로 먹는지라

숯불갈비는 어쩌다 한번 선택하는 메뉴라

선택지에서 항상 멀리 있었던 듯 합니다.

 

 

가격은 300g에 14,000원

스페인산이긴 하지만 맛만 있다면

원산지야 굳이 국내산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몇몇 후기들을 보니 점심식사류들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여기서 점심을 먹을일은 더더욱 없을터라

고기와 주류 가격만 집중해서 봤습니다.

 

 

첫손님이라 내부도 살짝 찍어봤습니다.

내부도 깔끔한 느낌.

 

그리고 주인 내외분도 연세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라

적당한 친절함과 간결하고 맞춰진 서빙이 돋보였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인데 가게 이름을 꼴통으로 지으신 이유를

여쭤보고 싶었으나 초면이라 패스했습니다.

 

 

이제는 지인들도 전파되어 버린 소맥.

카스처럼이 딱 깔끔한 조합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이슬이만 먹었는데 요새는 처음처럼이나

새로를 주로 찾게 되더라구요.

 

 

우선 2인분 주문.

 

뼈가 없는 큼직한
꽉찬 300g !!!

 

우선 양에 한번 놀라고

깔끔한 고기질에 한번 놀랐습니다.

잘 찾아왔구나!

 

 

반찬은 양파절임, 무생채, 김치 등으로 정갈했습니다.

숯불갈비집에 양념게장도 많이 나오는데

요새는 나오는 집들도 많이 없고

굳이 고기만 맛있으면 된다는 의견입니다.

 

 

넓게 펼쳐진 정갈한 고기가 보이시나요?

마치 이불 2개를 펼쳐놓은 듯한

아름다운 비주얼입니다.

아이러브 고기! 아이러브 단백질!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기본답게 보시는 것처럼 기본맛입니다.

 

된장찌개는 냉이 된장찌개가 나오는 집이 있는데

거기선 꼭 밥한공기씩을 꼭 말아먹었습니다.

 

여긴 밥 말아 먹을 정도의 비쥬얼은 아닌 듯.

역시 고기에 충실한 맛집.

 

 

작은 뚝배기에 나온 계란찜.

계란찜은 기본으로 나와 주기만 하면

너무나 감사한 메뉴입니다. 덥썩!

 

 

고기를 구워주시는 시스템은 아니라

유튜브에서 미리 찾아본 고기 굽는 법에 입각하여

맛있게 구워주기 시작했습니다.

 

양념숯불갈비는 많이 타는 편인데

여기 고기는 많이 타지도 않고

고기질이 좋아서인지 굽기 난이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고기가 슬슬 익어갈동안 손님들도 하나둘이 아닌

넷 여섯 여덞 이런식으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회식 장소로도 
아주 좋을듯!

실제로 2팀 정도는 2테이블 정도 단체로 들어와서

회식을 하시더군요.

 

연인끼리 온팀은 1팀 정도?

요새는 뭔가 가게 비쥬얼이 좋은 집들로

데이트 장소를 많이 잡으니ㅎㅎ

 

 

모든 젓가락이 고기를 집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아주 부드럽고 실하게 잘익었습니다.

 

적당한 기름기도 있어 윤기가 흘러 넘쳐

글을 쓰는 지금도 군침이 흐릅니다.

 

 

요렇게 간단하게 쌈을 싸줍니다.

요새는 일부러라도 쌈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편.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마늘은 필수!

양파와 마늘이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시죠?

고기와 함께 듬뿍듬뿍 섭취해주세요!

 

 

하하 사진으로 유추해보실 수 있듯이

2인분 추가했습니다.

 

양이 꽤 많아 성인남성 3명이서

4인분이면 딱 좋았습니다!

 

 

당구 한게임 치고
2차 먹을 배를
남겨두기 위함입니다.

 

따로 밥은 시키지 않았는데

굉장히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이렇게 익은 고기들은 술한잔 안주한점을 위해

가장자리에 배치해주고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술한잔과 얘깃거리에

집중해봅니다.

 

숯불도 아직 잘 살아있는걸 보면

불에도 노하우가 매우 깊으신 듯 합니다.

 

이런 숯불갈비집은 역시 고기와 숯불이 좌우!

 

재방문 의사 200%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은
꼴통숯불구이,
회식장소로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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