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뭐먹지?

[강서농수산물시장] 땡글이수산 킹크랩 인어교주 해적단으로 퀵배달 주문

by 바른생활a 2023. 4. 25.
반응형

특별한 날.

와이프 최애 음식중 하나인 킹크랩을 먹기 위해

전문 식당에 갈 것이냐 노량진에서 공수를 해올 것이냐 등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강서농수산물 시장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주문은 회나 해산물 먹을때 자주 이용하는

인어교주 해적단으로!

 

구글스토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인어교주 해적단으로 검색해서

설치하시면 여러가지 혜택과 오랜기간 동안

검증된 가게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산시장들이 여러 이슈가 있다보니

저같이 잘모르고 흥정도 잘못하는 사람에겐

정말 인어교주 해적단이 딱인듯 합니다.

 

 

요새 인어교주 해적단에서는 퀵비까지 다 결제가 가능하고

시간도 어느정도 지정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사진처럼 스티로폼 박스에 안전하게 집앞까지!

 

 

 

이번에 킹크랩을 주문했던 땡글이수산은 강서농수산물 도매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서농수산물 시장도 가깝고 가성비 좋다고 해서

몇번 근처에도 가보기는 했는데

직접 시켜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땡글이 수산. 킹크랩과 대게 전문점.

아무래도 특히 이런 킹크랩류는

전문점에서 주문을 해야 더욱 믿고 먹을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이렇게

맛있게 찜 및 볶음밥까지 조리해서 왔습니다.

 

찜비와 볶음밥 등 비용은 별도.

요건 밑에 제가 주문했던 내역을 한번 정리해드릴께요.

 

 

볶음밥은
1마리당 1개씩만 가능.
(당연하긴하죠 등딱지가 1개뿐이니)

저희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
1마리만 주문했습니다.

 

 

오오 그래도 제법 자태가 좋습니다.

일단 킹크랩을 남김없이 파먹고

여기에 참기름 쳐서 먹으면...크

 

대게나 킹크랩은 이렇게 등껍질에 

밥볶아먹는게 별미이기 때문에 항상 볶음밥도 함께 주문합니다.

 

 

손질비용도 별도.

 

집에서 찌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은근히 손질하는 것도 힘도 들고

전문업체처럼 깔끔하게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비용을 추가하더라도 손질을 맡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흰 제일 작은거를 시켜서 아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킹크랩답게 두툼합니다.

 

대게도 맛있긴 한데 대게는 좀 얄쌍해서

이왕 먹으려면 이렇게 킹크랩으로!

 

 

저희가 시킨 킹크랩은
 A급 러시아 블루 킹크랩입니다.

 

두꺼운 다리들도 이렇게

깔끔하고 먹기 좋게 손질이 잘~되어 있습니다. 굿!

 

 

제일 작은 크기인 1~2kg 급이라

속이 아주 꽉꽉 들어차진 않아보이지만

실제로 꽤나 살수율도 좋았습니다.

 

 

양보할 수 업다는 집게발.

저는 사실 집게발이 그닥 엄청 맛있진 않습니다.

 

물론 맛있긴 하지만 충분히 양보가능.

전 다른 살 먹으면 되니.

 

 

몸통쪽도 살이 아주 꽉꽉 차있는 녀석입니다.

한입에 베어물어서 끝내버리고 싶었던 자태.

 

 

애들은 아직은 밥을 더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밥도 바로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그냥 스티로폼 위에서 먹는줄 알았더니

와이프가 굳이 이렇게 접시에.

 

그래도 접시에 놔두니 뭔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역시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크래미가 연상되는 때깔좋은 속살.

부드럽게 살살 녹았습니다.

 

 

이렇게 손질이 잘되어 있으니

젓가락같은걸로 막 안파먹어도 됩니다.

 

우린 그저 즐기며 먹기만 하면 될뿐.

 

 

그렇죠. 빠질 수 없는 소주.

요새는 제로슈가 때문인지 집에서도

새로를 마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접시에 올려놓으니 확실히

더 맛있어 보이네요!

 

 

특별한 날이니 초하나 꽂아서 축하도 해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허윽..최고의 접시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자주 못먹으니 아쉬울뿐.

 

 

노량진과 잠깐 비교를 해보자면
노량진이 가격은 더 비쌉니다.

품질은 크게 차이는 안날 듯 하고
대신 노량진은 여러 해산물들 서비스를 주시는데
강서는 저렴한 대신 해산물 서비스는 없는듯.
(가게마다 상이할 듯 합니다.)

 

 

다리 몇개는 남겨뒀다가

이렇게 라면과 함께 킹크랩 라면을 끓여줍니다.

 

먹으면서 해장이 되었던 킹크랩 라면!

애들도 슬슬 라면을 시작할 때라 그런지

다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산서 공유
인어교주 해적단 퀵주문

A급 러시아 블루 킹크랩 (1~2kg급/마리)
2kg : 170,000원 (계절마다 시즌마다 시세다름주의)
찜비 : 6,000원
손질비 : 10,000원
볶음밥 : 3,000원 (손질 구매시만 가능)
퀵비 : 23,900원

총 : 212,900원

 

 

*찜비, 손질비는 마리당 가격입니다.

 

킹크랩 치고는 굉장히 저렴하게 잘먹었습니다.

당연히 크기가 작은 놈이라 더 맛있게 먹으시려면

여유가 되신다면 큰놈을 더 추천드리긴 합니다.

(대신 가격이...)

 

강서수산시장에서는 처음 시켜먹어봤는데

땡글이 수산 덕분에 다음에도 집에서 킹크랩 먹는다면

집에서 가깝고 저렴한 강서수산시장에서 주문해 볼 예정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