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저의 오미크론 확진에 이어
이번에는 첫째 아들이 확진되었다는 비보가...ㅠㅠ
와이프와 상의 결과
어차피 저는 완치된지 얼마되지 않아 면역력이 있고,
나머지 가족들도 한번에 확진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첫째와 같이 생활했습니다. (저는 따로 조심)
결국 둘째와 와이프도 확진
아직 판정은 안받았으나 증상과 상황을 보니 확진으로 짐작됩니다.
오늘 PCR 검사를 받으면 확실해지겠죠.
어른들은 어차피 최소 2차까지는 예방접종을 맞았으나
아이들은 아직 어려 아이들 걱정이 컸습니다.
대부분 어린 아이들은 자체면역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병원 진료도 안되는 상황이라 부모의 마음이 많이 조급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꽤나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1. 문자로 해당 보건소에서 비대면 진료 가능 리스트를 공유해줍니다.
리스트를 직접 공유해주는건 아니고
문자에 보시면 비대면 진료 링크로 들어가시거나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가능 동네 병·의원 안내】_2022.03.10. 업데이트
*날짜별로 업데이트 되니 최신버전으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9000100
2. 굿닥에서 비대면 진료신청
https://www.goodoc.co.kr/
보통 어플로 많이 다운받아 사용하시고 계실겁니다.
굿닥은 실시간 문연 약국과 병원등을 찾을 수 있고 진료예약도 할수가 있어
예전부터 종종 사용했던 어플인데
비대면 진료를 직접 신청해보니 여러 단점들이 보였습니다.
1. 가족등록은 가능하나 진료신청을 할때 내 명의로밖에 안됨
2. 결국 제 명의로 신청하고 비고사항에 아이들의 증상을 적어서 신청
3. 방식: 가능한 병원에서 신청자에게 전화로 오는 방식
> 전화가 안옵니다...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이 넘는 시점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고 있겠죠? 병원 자체도 바쁠테고...
3. 올라케어 앱으로 신청
https://ollacare.com/
재택치료 무료 적극지원!
이라는 광고 블로그들이나 글들이 많고
굿닥보다 뭔가 더 쉽고 끌려서 먼저 신청해봤습니다.
1. 가족등록 가능하고 가족명의로 진료신청 가능
2. 굿닥처럼 전화로 오는 방식은 아니고 서칭을 하거나
내가 직접 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인데
3. 결국 굿닥과 같은 사유로 매칭이 안되어 최종으로는 어떻게 매칭되는지 확인불가
저는 2,3번 굿닥과 올라케어 앱으로 도전
와이프는 1번 전화로 도전!
결과는?
1번 전화의 압승이었습니다.
통화하기까지는 힘들었다고 하나
2~3군데 병원 통화완료.
병원에 계좌이체로 결제하도
근처 약국에 처방전을 맡겨놓으면
제가 찾으러 가는 방식입니다.
(지금 찾으러 가는길)
확진자가 계속 늘어가는 이 시점
한번씩은 거쳐야 할 것 같은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비대면 진료도 적극 활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비대면 진료
아직은 앱보다는
전화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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