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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도쿄 가볼만한 곳] 츠키지 장외 수산시장 맛집 새벽 방문 (타마고야끼)

by 바른생활a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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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갔던 일본이 비지니스 트립이었고

생각보다 도쿄가 넓었던 지라

마지막날 아침 어딘가 갈곳이 없나 찾아보다

혼자 방문하게 된 츠키지 전통시장입니다.

 

일정이 저녁 6시면 끝났던 지라

저녁에도 방문해볼까하고 후보지에 올렸던 곳이기도 한데

찾아보니 실제 수산시장 자체는 도요스 쪽으로 

옮겼다고 하고 츠키지 전통 시장 맛집들은 

주로 새벽에 열어서 거의 점심 이후에 닫는다고 해서

저녁 방문지에서는 제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가깝다고는 해도 편도 30분, 왕복 1시간은

걸리는 여정인지라 새벽에 부지런히 혼자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해도 멀지 않긴했지만

각각 도보로 5~10분은 이동을 해야했기에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버스를 이용해봤습니다.

 

일본여행 필수품
1. 구글지도 : 역시 해외는 구글맵!
2. 파파고 번역어플
3. 스이카 교통카드 : 지하철역에서 충전만 하면 지하철,버스 모두 이용가능

그리고 현금

 

토요일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한산하고 길도 안막혔는데

아뿔싸...버스를 잘못탔습니다.

 

 

ㅠㅠ.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된 팁은...

 

구글맵으로 버스일정을 보시면
버스번호 + 버스 행선지도
꼭 함께 확인해서 탑승해주세요.
구글맵 길찾기와 버스 정류장에 버스 행선지도 자세히 나옵니다.

같은 버스라도 행선지가 다른 버스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몸으로 고생을 해보니 버스 탑승법도

다시한번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중입니다.

가까운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다시 구글맵 길찾기해서

가까운(?)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 내려서 도보 10분..ㅠㅠ

Tozai Line으로 탑승했습니다.

 

 

카야바초역(Kayabacho) 에서 츠키지(Tsukiji)까지는

단 2정거장.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해봅니다.

토요일 오전 7시~8시 사이인데도

지하철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츠키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서 잠깐 본

츠키지 혼간지, 불교사찰이라고 합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보였습니다.

뭔가 일본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좀 이국적인 건물같아도 보입니다.

 

 

저 길만 건너면 츠키지 장외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새벽시장이 핫플이라

저 말고도 많은 관광객+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https://goo.gl/maps/oSFrGBMDx2Wvsbr99

 

쓰키지 장외시장 · 4 Chome-13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 · 수산 시장

www.google.com

 

구글맵으로 더 정확하게 저 입구를 찾으시려면

츠키지 수산시장으로 검색하시면 저 입구로 찍히는 듯 합니다.

 

 

요기가 바로 츠키지 수산시장 입구입니다.

굉장히 많은 인파가 보이시죠?

 

조금만 더 해메서 늦었더라면

눈도장만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올뻔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서서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오픈해있습니다.

 

 

그때는 정신없이 타카고야끼집을 찾으러 가느라

자세히 못봤는데

굉장히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회와 회덮밥들이

보입니다.

 

 

곳곳에 벌써 웨이팅 혹은

뭐를 먹을지 구경하는 인파들로 가득했습니다.

 

 

크헉 저 초밥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제일 위에 길게 나오는 약 6만원 초밥.

 

사실 이번 출장중에는 스시를 못먹어봤네요.

마지막날 공항에서 별생각없이 

스시를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살살 녹더라는...

 

 

한점에 98엔부터~ 아마도 회전초밥집인듯 합니다.

다음 여행에는 꼭 스시를 적어도 1끼는 먹고 오겠노라는

작지만 큰 다짐도 생겼습니다.

 

 

와...수산시장답게 소포장된 해산물과 회들도

저를 반기고 있었네요.

 

게다가 얼음통에 담겨진 맥주라닛!

이날은 정말 버스도 잘못타고 시간도 없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나봅니다.ㅎㅎ

 

 

여기도 츠키지 장외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가게입니다.

저 밖에 서계신 분이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라고 하네요.

 

역시 이미 웨이팅이 걸려있습니다.

 

 

현지인도 그렇고 서양분들도 그렇고

이른시각부터 맛집을 찾아 해매고 있습니다.

 

시장은 앞서 말했듯이 이미 옮겨져 있어서

여긴 장을 본다기보다는 이런 숨겨진 맛집과

회, 해산물들을 맛보러 많이들 오는 것 같습니다.

 

 

핫바 같기도 하고 오뎅같기도 하고

회나 해산물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보였습니다.

 

 

꼬치류, 튀김류, 어묵류 등

분식들 위주로 보이네요.

 

이런것들은 꼭 여기서 안먹고

포장해와서 먹어도 맛있을 듯 합니다.

 

 

KOURAGUMI TSUKIJI

2번째 점포 2호점이네요.

 

무슨 집인가 찾아보니 '게'를 파는 곳인가보네요.

찍을 당시에는 '우와 맛있겠다' 하고

찍었었는데 여러 사진들을 보니

다시 기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게 외에도 가리비, 오징어 등

해사나물들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가게인듯합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엄청 크고 싱싱해보여서

여러명이 온다면 한두개쯤 주문해서 먹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연어알이 메인인 듯한 덮밥들.

연어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은데

아래 장어덮밥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일본의 김밥천국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장어덮밥 정식을 먹어보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시장같은 곳이

뭔가 퀄리티가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와..참치회덮밥도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정도인데

참치로 워낙 유명한 나라인지라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신선해보이는 굴도 판매하네요.

날씨가 쌀쌀했던 날이라 생으로 바로 먹어도

될 듯 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보이긴하네요.

그래도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크고

싱싱해 보이긴 했습니다.

 

영어로 살짝 가려져서 안보이는데

아마도 여기서 먹을 수 있다라고

써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옆에 레몬즙도 있네요..캬

 

 

이번 츠키지 장외시장에 갔을때 가장 핫했던 곳.

줄이 길다 못해 바글바글해서

뭘 파는지도 확인을 정확히 못했습니다.

 

아마도 스시나 덮밥류 같아 보이긴 했는데

들어갈때부터 나올때까지 줄이 끊길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니고

다 줄을 서있으신 분들입니다.

 

다음엔 새벽 일찍 나와서

한번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이제 버스도 제대로 타는 법을 알았으니!

 

 

오늘의 시식장소 타마고 야끼!

타마고=계란 (예전 유명했던 다마고찌를 연상하셔도 될듯)

야끼는 = 구운 것 (야끼만두=군만두를 연상하시면 될듯)

 

여기 말고도 유명한 곳이 한군데 더 있다고 했는데

(아마 거기가 사람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픽은 여기였습니다.

 

 

계란말이 하나에 100엔. 약 1천원 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서 즉석에서 잘라서 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뭔가 선물용으로도

여러가지 타마고 음식들을 판매중입니다만

100엔 제품들만 끊임없이 만들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가게 앞에서 간단히 서서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한국 분들도 꽤 많이 오셔서

먹고 있었습니다.

 

맛은.....굉장히 오이시!

2개 먹었습니다.

 

일행분들 것도 사갈까 했는데

타마고야끼는 만드는 즉시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을 것 같아서 저만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이건 다음에 가도 또 먹을 예정!

 

 

Tsukiji Market TamakoYaki

영상으로 보시면 즉석에서 만들고

즉석에서 썰어서 즉시 팔리고 있습니다.

 

역시 갓한 음식들은 더더욱 맛있는 법!!!

 

 

여기도 굉장히 유명한 핫플이라고 합니다.

여기도 굉장히 긴 줄이 있었지만

아까 그 줄에 비하면 기다려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징어를 통채로 구워주는 집.

6천원 정도면 하나쯤 사서 술안주 하면

굉장히 맛있을 듯 합니다.

 

 

장어덮밥 하나 집어오려다가 참았습니다.

옆에는 참치+연어네요.

 

그냥 몇개 사다가 아침대신 다같이 먹을걸 그랬습니다.

 

 

크억....참치를 즉석에서 썰어서 판매하는 곳.

하아...회러버인 저로서는 이런 곳들은

칭송받아 마땅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타마고야끼밖에 못먹어서 아쉬울뿐...ㅠㅠ

 

 

제 마지막 계획상 구글지도에서 꽤나 평점이 높았던

이 커피숍에서 라떼를 테이크아웃 해오는 거였는데

문을 11시에 열더군요..ㅠㅠ

 

아쉬웠지만 시간상 다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혼자 가봤던
츠키지 수산 장외시장!
저의 최애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다음 여정에도 꼭 
새벽에 와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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