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호텔 이름이 길어서 다른 제목을 추가하기가 힘드네요.
Apa Hotel and Resort Tokyo Bay Makuhari
전시장 및 공연이 가능한 마쿠하리 메세 근처에 있는
3성급 대형 호텔입니다.
저는 비지니스로 다녀왔고 마쿠하리 메세에서
아이돌들 공연도 있었기에 공연관람하며 숙박하는
일본팬들과 외국인 팬들도 많이 숙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쿠하리 자체가 약간 외곽 신도시 같은 느낌이라
주변 상권은 좀 걸어 나가야 하는 분위기지만
호텔 내부에 대부분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
아주 편하게 다녀왔던 곳입니다.^^
호텔 외관입니다.
Central Tower 동과 West Tower 동, East Tower동 총 3개의 동이 있고
보시는 것처럼 센터 동은 꽤나 고층입니다.
https://goo.gl/maps/WwMTNZW2ifFgu2HaA
위치는 가이힌 마쿠하리역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근처에 지바 마린 스타디움도 있어서
야구팬들도 숙박을 많이 할 듯 합니다.
오..마침 센터동에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도 같이 찍혔네요.
Central 동은 50층이라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일본 주거 특성상 막상 실제로 건물을 보면
높이에 비해서는 엄청 웅장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엄청 높지만 컴팩트한 느낌?
가이힌 마쿠하리 쪽은 이렇게 육교가 곳곳에 연결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마쿠하리 메세와도 육교로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업무를 보러 전시회장에 갈때도 굉장히 편리하게
갈 수 있었고 심지어 중간중간 비도 조금씩 왔는데도
가뿐하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여기는 센트럴 타워의 로비입니다.
넓직넓직하게 잘 빠져있고 east와 west tower도 각각
로비가 별도로 있습니다.
1층에도 카페 및 나마비루 (생맥주)를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있고 2층은 객실이 아닌 대욕장이나 편의점이 있어
2층 높이까지 천장이 시원하게 빠져있어
쾌적하면서도 넓찍한 뷰를 자랑합니다.
공룡전 전시회를 호텔 바로 인근에서 진행중이었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왔으면 아주 좋아할만한
큰 공룡도 전시되어 있었고 움직입니다.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0시
1박 : 10만원 내외!
(상품 및 시즌에 따라 상이)
한국 펜션만큼이나 일본 호텔들도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은 빠듯하네요.
하지만 굉장히 저렴합니다.ㅎㅎ
타워별, 층별 조감도입니다.
사우나 : 총 3개 !!!
센트럴 타워 4층
웨스트 타워 1층 (야외 욕조도 있음!)
이스트 타워 1층 : 여성전용
일본 호텔의 장점이라면 바로 사우나!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수 있어
출장때마다 거의 매일 이용해줬습니다.^^
수영장도 있다고 했는데
야외에 있고 시즌운영이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1인이지만
트윈베드로 배정받았습니다.
역시...좁죠? 좁지만 알차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입구쪽. 역시 케리어를 피기도 빠듯합니다.
좀 오래된 호텔이라 세월의 흔적은 군데군데 있지만
그래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했습니다.
욕실은..음..제 느낌은 마치
비행기 기내 화장실 같은 재질의 느낌.
그래도 깨알같이 비데도 있고
매번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이 좁은 세면대에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면도기가 일회용 답지 않게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킨, 로션 등은
별도로 챙겨주세요.
사우나를 사용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욕조.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디스펜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우나에는
샴푸, 로션 등 기본은 다 갖춰져 있으나
수건은 꼭 챙겨가세요!
깨알같은 냉장고와 각종 집기류.
냉장고는 작아도 성능이 아주 좋았습니다.
냉장고가 꺼져있는 경우도 있으니
체크인 하시면 전원을 켜주세요.
20층에 배정받았어서
저 커튼을 걷으면 야경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티비는 왜 있는거야하고 안봤었는데
마지막밤에 가이드 분 설명듣고 켜봤는데...
꼭 켜보시길 무료 영화들이 있습니다. 흐흐
둘이 사용하면 좀 답답한 면이 있었을텐데
혼자 사용해서 좁은 객실이었지만
굉장히 쾌적하게 생활했습니다.ㅎㅎ
첫날은 1층에 있던 부페를 이용했었는데
이후부터는 무려 50층에 있는 조식 부페를 이용했습니다.
오오 꽤 폭은 좁지만 생각보다 넓었던
50층 조식부페.
우왕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들도 즐비합니다.
두근두근.
맥켈란, 일본 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가 판매중이었습니다.
저녁에 바도 운영을 하는데
10시 정도에 닫습니다.
50층이라 뷰가 좋으니
한잔 간단히 해보시는 것도 좋으실듯!
음식은 그냥 소박하게 그러나 깔끔하게.
이런 조식 부페 오면 저는 주로 계란요리나
빵, 커피로 간단히 먹습니다.
...간단히 먹는다고 얘기를 해놨으나
이것저것 많이 담아봤습니다.
딱 요런 느낌.
아쉬운건 커피는 좀 별로였다는.
그러나! 뷰가 기가막혔습니다.
마치 그림같은 뷰.
마쿠하리가 바닷가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
>> 편으로는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맛보다는 뷰를 더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부페라서 꼭 드셔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총평 :
각종 편의시설 등도
잘 구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50층 조식뷰와 사우나가 최고!
마쿠하리 지역으로 오신다면
아파 호텔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상 회사돈으로 직접 체험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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