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선물추천] 만물상 돈키호테 롯폰기점 쇼핑 및 면세혜택 팁

말로만 들었던 롯폰기, 그리고 일본 돈키호테를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마트 그룹에서 돈키호테 컨샙의

삐에로쇼핑을 런칭했다가 철수했던  히스토리가 있었죠.

말로만 들어서 너무나 궁금했던 돈키호테를

지인들 선물도 살겸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시부야에 있는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을

방문해볼 계획이었는데 전날 시부야쪽을 다녀온 관계로

롯폰기 거리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롯폰기점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돈키호테 롯폰기 점은 약 6층 정도의 규모로

굉장히 큰 편이었습니다.

 

https://goo.gl/maps/DnFciVZ1YitDbDKX8

돈키호테 롯폰기점 · 3 Chome-14-10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해외여행의 필수맵 구글맵으로 길을 찾아갔습니다.

 

롯폰기 지하철역과도 도보로 걸어갈수 있을만큼

가까이 있어서 여러모로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돈키호테 Don Quijote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Tax Free

 

다른 후기들을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계산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렸었다고 하던데

그정도까지는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긴 했습니다.

 

 

입구중에 한곳.

와불상이 손을 벌리고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선물리스트를 막 뽑아보긴 했는데

우유부단한 제 성격에 제 시간에

쇼핑을 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과자,젤리,약이나 파스 등만

구매하기로 크게 카테고리는 짜놨었지만

입구부터 제품들이 엄청 보이기 시작해서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일본 파스 선물의 양대산맥.

동전 파스와 쌍벽을 이루는 샤론 파스입니다.

 

저도 샤론 파스를 사볼까 고민도 했었으나

오리지널 일본 동전 파스는 처음 구매해보는지라

이날은 동전 파스로 픽했습니다.

 

샤론파스 120매 : 1,280엔

샤론파스 240매 : 2,380엔

 

최근에는 다들 일본 여행 선물로 샤론파스를

더 많이 구매한다고는 합니다.

 

 

위에 제품은 아리나민 EX PLUS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만성피로에 좋은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제라고 합니다.

 

3만원~7만원 정도까지 다시 고가의 제품이네요.

 

밑에는 그 유명한 카베진.

양배추 성분 제품으로 위건강에 좋다고 해서

이 제품도 일본여행 선물로 엄청 많이 사가신다고 하네요.

 

카베진 200정 : 1,780엔

카베진 300정 : 2,480엔

 

 

다음은 일본 소화제 오타이산 제품입니다.

저도 이 제품은 처음보는데

먼저 일본 다녀오셨던 분이 얘기해줘서 알게 된 제품입니다.

 

카베진이나 파스 외에 우콘파워처럼

최근에 일본여행 선물로 많이 사가시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용해보신 분에 의하면 술마신 다음날

소화안될때도 직빵이라고 하네요.

 

오타이산 16정 :    590엔

오타이산 32정 : 1,120엔

오타이산 48정 : 1,580엔

 

약이나 파스류는 일단 1개 최소 1만원 이상씩은

생각을 해야하네요.

이것도 여러명 선물로 구매하다보면

금방 지갑이 바닥을 보일 듯 합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 선물 중 하나인

일본 수면 온열안대입니다.

 

저는 이건 안써보고 쿠팡 제품으로 사용해봤는데

눈이 피로할때 온열안대하고 자면

확실히 한결 나아지긴 했습니다.

 

이것도 거의 1만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스테디셀러인 동전파스.

동전파스도 수량에 따라서

156개입 980엔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중에 있습니다.

 

저는 동전파스 156개입 2개 구매.

나머지 선물은 모두 젤리와 과자류로

올인했습니다.

 

 

1층 계산대 쪽을 보시면 TAX FREE 줄이 따로 있습니다.

옆에 일반계산대와 함께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겠습니다.

 

 

이런 인형제품들도 있었는데 그닥.

 

6층까지 층별로 남성,여성,악세사리,화장품 등등

여러 카테고리별로 있었는데

1층, 2층 과자나 약품,파스 외에는

그닥 볼게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뭔가 다이소 온것 같은 느낌?

상품질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아이들 선물 뿌리기 용으로 잔뜩 구매한

제일 위에 있는 피카츄 젤리.

한봉지 198엔이라 잔뜩사서

각 가정 아이들에게 실컷 나눠줬습니다.

 

저 안에 작은 피카츄 캐릭터 모양의 젤리들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다음 여행때도 다시 구매필수각.

 

 

이것도 선물용으로 좋은 라면과자나 고래밥같은 과자.

5개 정도씩 묶여있고 128엔, 158엔이라

부담이 없긴한데 맛은 그냥 라면과자 맛이라

다음엔 구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옆에 갈비맛 과자도 있네요.

요건 다음에 심심풀이로 1~2봉 사서

맛만 봐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혹시 또 숨겨진 존맛 제품일수도 있으니까요.

 

 

돈키호테 롯폰기점 Don Quijote Roppngi

과자파는 곳 영상으로 느낌보세요.

제품이 많고 사람들 왕래가 많다보니

매장이 막 깔끔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한참 술을 찾아 해맸었는데

지하에 주류매장이 있었습니다.

 

주류는 이온몰에서 실컷 구경을 했었기에

여기서는 그냥 정해놨던 산토리 위스키만 구매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는...이온몰이 쪼끔 더 저렴했습니다.

다만 여긴 하나하나 뽁뽁이로 깔끔하게 포장을 잘해줘서

이 부분은 만족.

 

느낀점 및 주요 포인트 요약해보았습니다.

 

1,2층 약품류, 과자류만 볼만했음
나머지 층은 그냥 내려오시면서
구경만 해도 충분

 

면세혜택은 5천엔 이상부터 적용.
면세로 구매하신 제품은
일본에서는 '섭취불가'라고 합니다.

제품을 일본답게
깔끔하게 밀봉 포장 해주셔서
양주 살때도 매우 좋았습니다.
(병은 뽁뽁이 포장)

 

과자를 잔뜩 사다보니

혼자서 큰 봉지로 6개 정도...

 

창피할 정도로 엄청 많이 구매.

게다가 꽤나 무거워서

살인적인 택시비를 감내하고

우버택시 탑승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일본 방문때는 조금 더 빠르고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