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관련 포스팅이 하나둘 늘어나고
앞으로도 술과 관련된 소스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그리고 저도 나중에 쉽게 찾아보기 위해
주류학개론 카테고리를 새로 생성했습니다.ㅎㅎ
술에 왠지 진심인 남자지만
비싼건 못사먹는..ㅠㅠ
얼마전 집에서 주주총회 모임이 있어
하이네켄 케그비어를 사왔습니다.
크기가 꽤 큽니다.
구매하시기 전
냉장고 자리확보 필수!
들어가는지 사이즈 체크도 필수!
특히나 더 시원하게 보관후에 먹어야 하는
케그맥주 특성상,
그리고 덩치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로
냉장보 자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저는 김치냉장고 한칸을 酒님께
내어드렸습니다.
집근처 롯데마트에서 모셔왔는데
유통기한이 널럴하지는 않네요.
케그생맥주는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온도계가 파랗게
변할 때까지 냉장보관
꼭 해주세요!
(약 10시간)
약 10여년전 코스트코에서 바로 이
하이네켄 생맥주를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그때는 인상이 굉장히 좋지가 않았습니다.
거품만 많이 나오고 맛도 그냥 그래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친구가 냉장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고 마셔서 그러지 않았나 합니다.
저는 마트에서도 냉장 보관된 상태인 제품을
모셔온지라 이미 꽤나 시원했고
일반 냉장고보다 온도가 낮은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서
금방 시원하게 색상도 파란색으로 변했습니다.
위에 보면 연결하는 호스가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케그비어를 추천해준
후배의 말에 의하면
몇년 전 구매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저 호스를 버려버려서
못마셨다는 슬픈 전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니 대체 호스를 왜..ㅠㅠ
한켠을 자랑스럽게 자리할만큼
덩치도 크고 캔모양도 이쁘네요ㅎㅎ
편의점 하는 후배가 가져온 폐기 도시락과 회.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음식들과
주류들이 있었지만 첫 잔은 시원한 생맥주를
먼저 마시고자 자리를 잡는 중입니다.
다른 배달음식도 아직 도착을 안했지만
우선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기 위해
다들 잔을 채워줬습니다.
술마시다 보면 잔욕심이 생겨서
다양한 잔을 모아놓았네요;;
하이네켄, 칭따오, 테라 맥주잔에
새로 소주잔, 그리고 따로 구매한
손잡이 소주잔.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색상이 변하는 맥주잔과
하이볼 전용잔 등등
그럼에도 마트에 술쇼핑 하러 가면
잔패키지에 또 눈이 가버리네요.
제 기억상으로는 저 호스를 연결하고
마시는 법이 뭔가 좀 복잡하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했습니다.
시원~하게 보관된 (가장중요)
맥주에 호스를 끼운다.
맥주를 따른다.
맛있게 마신다. 끝
네 그냥 끼우고 마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온도계가 파랗게 될때까지
냉장 보관이 가장 중요!
첫잔만 거품이 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 이후로는 크게 어려움 없이
그냥 눌러서 따라 마시면 됩니다.
주주총회 모임때 즐겨 배달하는
숯불알곱창. 기가 막힙니다.
얘는 소주친구.
얘도 모임때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공수해오는 도미 유비끼!
얘도 소주친구ㅎㅎ
간단 총평
거품 :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처럼 막 쫀쫀하지는 않다.
시원함 유지 : 보냉캔이라 마시는 도중에도 계속 시원했습니다.
맛 : 한국 생맥주맛이 아닌 부드러운 맛!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주 마실건 아니고
가끔 모임 있을때마다 인테리어 효과를 겸해서
마셔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비어텐더도 구매를 해볼까 잠깐 생각을 했었는데
생맥 자주 마시는 분들이면
꽤나 괜찮을 아이템이겠지만
저는 패쓰ㅎㅎ
신선도 유지는...음 당연하지만
이날 다 마셔버려서 측정불가.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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