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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학개론

요즘 핫하다는 편의점 아사히 생맥주캔! 저도 마셔봤습니다. ft. 거품팁

by 바른생활a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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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한국 편의점이 아닌 일본에서
마셔본 오리지날 본토 아사히 생맥주 시음기입니다.
 
저도 친구중에 2명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한국에서는 따로 물량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니 현재는 사전 물량으로 들어온 거고
7월부터는 정식 판매된다고 하네요.
 
저는 3월에 일본 갔을때 처음 접해보고
이번에 일본가서는 출장 내내 저녁에
아사히 생맥주캔과 함께 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라기 보다는
한국에 돌아가면 당분간 맛을 보지 못하기에
실컷 마셔보고 돌아왔습니다.ㅎㅎ
 
 

일본 편의점 판매 모습입니다.
이번에 가보니 간혹 판매하지 않는
편의점들도 있더라구요.
 

일본 세븐일레븐 기준
340ml : 210엔 (대략 2,000원)
500ml : 275엔 (대략 2,700원)

 
한국 편의점에서 4,500원에 판매한다고 하던데
확실히 본토 가격이 반값보다 더 저렴하네요.
 
일본 편의점에는 거의 일본 맥주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온몰 같은데서는 간혹 수입 맥주들이 판매하긴하는데
그래도 80% 정도는 모두 일본 맥주.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보면 일본 맥주가 좋긴한데
다양성이 좀 부족해보이긴합니다.
 
아사히 맥주도 IPA 였나 에일이었나 맥주가 있었는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 수제맥주가 일본 편의점에 진출한다면
꽤나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건 3월에 처음 먹어봤을때 사진입니다.
 
편의점에서 캔을 사기 전에
일본 이자카야에서 생맥주를 너무나 맛있게
먹고 와서 엄청 기대기대!
 
 

오우 풍부한 거품이 슥~~~ 올라오네요.
 
확실히 이자카야에서 먹는 거품의 쫀쫀함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ㅎㅎ
 
그래도 일단 케그비어가 아닌데도
이렇게 간단하게 생맥을 먹을수 있다니 신기방기.
 
 

이건 이번 출장때 먹었던 사진입니다.
저녁을 먹고 와서는 항상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을 해놓은 맥주를
샤워후에 시원~하게 들이켜줬습니다.
 
하루에 3캔 정도씩?
그러다보니 출장살이 뒤룩뒤룩.
 
하지만 해외출장의 묘미는 맛집과 주류니만큼
실컷 섭취해줬습니다.
 
 

차분하게 찍으니 왠지 더 잘생겨보이는 자태.
냉장고를 최대로 가동하여
일본의 작은 냉장고이지만
최상의 시원함을 장착해놨습니다!
 
 

헛? 그러나 이 밍숭맹숭 거품이 하나도 없는
모습은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갔을때는 시원~하게 거품이 쓱
올라와줬는데 이번엔 왜 아무런 반응이 없는걸까요.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너무 차갑게 시원하게 보관해서 개봉을 하면
거품이 안올라온다는 진실을...
 
 

아사히 생맥주캔 개봉

흑흑..한국 상품들에는 거품과 온도에 대해서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일본 캔에도 표기가 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를 못읽는 저이기에.
 
적어도 영어로 표기된 앞면에는 해당 문구가
표기가 안되어 있네요.
뒷면을 찍은 사진은 없어서 확인불가;;
 

온도기준
4도 : 적당한 거품
8도 : 풍부한 거품

손으로 살짝 감싸줘서
온도를 올린 후
개봉을 하면 풍부한 거품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쩐지...3월에 갔을때는
편의점에서 사오고 약간의 시간이 있었기에
온도가 좀 올라가면서 거품이 풍부하게 나왔던거고
 
이번에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완전 시원한 상태로 먹어서 거품이 제로였던 것이었습니다.ㅠㅠ
 
 

맥주의 맛은 시원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겐
좀 아이러니한 방식이네요.
 
온도가 너무 또 높으면 거품이 넘친다고 하는데
그정도 온도의 맥주를 먹기는 원치 않습니다.ㅎㅎ
 
저는 아사히 맥주의 DRY 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예전에도 한국에 DRY 맥주가 있었는데
(하이트에서 나온 d Dry Finish 맥주)
DRY 맥주가 뭔가 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
 

냉장고 온도가 보통 4~5도라고 본다면
살짝만 상온에 내놨다가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완전 시원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모든 주류를 (위스키 제외)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그럴 경우는 좀 더 상온에 놓거나
손으로 좀 감싸쥐고 먹으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김치냉장고 온도는
고기,육류로 해놓을시 영하2도 정도까지 내려갑니다.
 
 

이 마지막 캔 사진은 일본에서 가져온 1 캔입니다.
아직 맛보지 못한 와이프 선물.ㅎㅎ
 

총평 : 신기해서 먹는다.
거품이 쫀쫀하진 않다.

한국 편의점 기준 340ml
4,500원이면
저는 굳이 다시 먹어보지 않아도 좋을듯.

 
오히려 맛은 일본 편의점에서 먹었던
에비수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더 좋은 느낌.
 
에비수 가격으로 아사히 생맥주캔이라면
저는 에비수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ㅎㅎ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만
추가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ㅎ


일본판에도 동일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네요!ㅎㅎ


요건 파파고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파파고가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충 알아들을만.

이제는 정말
-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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