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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가볼만한 곳] 도쿄 센소지 저녁풍경, 걸어서 도쿄 스카이트리까지

by 바른생활a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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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차 일본 도쿄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맛있는 나마비루와 이자카야들은

가봤지만 그럴싸한 관광지를 가보지 못해

또 열심히 구글맵과 후기로 공부를 해보고 출발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차 온거라 시간은 저녁 6시 이후부터나

움직일 수가 있었고

도쿄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이때 숙소가 지바시에 있었던 마쿠하리 쪽이라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마쿠하리는 약간 송도같은 느낌의 위치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 1호선 같은

약간 지하철보다는 기차에 가까운 것을 타고

이동해야 했기에 길을 잃기가 쉽상인 코스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은 도쿄 관광지에서

이동을 하실테니 무리없는 이동이 가능하실 듯 합니다.

 

센소지는 아사쿠라 역에서 도보로 5분에서

많이 걸어야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t9THRnDu4KuNpykJ9

 

센소지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센소지까지는 아마 아주 쉽게 도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센소지에 오기까지도 꽤나 고민을 했습니다.

저녁이며 이쪽 먹거리 파는 곳들이 다 문을 닫는다고 하고

 

저녁에 다녀온 후기도 없다보니 괜한 헛걸음을 할 수도 있어

굉장히 망설여 졌습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도쿄 스카이트리도 있고하니

우선 센소지를 목표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마쿠하리에서 약 1시간 거리.

양옆에 상점들은 좀 밝을때 오면

맛있는 것들을 굉장히 많이 팔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까 엄청 신기한 것들도 많던데..ㅠㅠ

관광 오신 분들은 낮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도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들르긴 해서

이런 기념품 샵들은 중간중간 문을 연 곳이 있었으나

음식 파는 곳은 단 한 곳도 오픈 한 곳이 없었습니다.

 

 

아까 양쪽 상점길을 끼고 센소지를 정면에 두고

쭉 걸어오다 보면 중간중간 이런 골목들이 보입니다.

 

이런 마치 한국 시장같은 느낌의 골목도 있고.

 

 

이런 뭔가 로컬 맛집같은 포스의 맛집들이 있는

골목들도 있어서 중간중간 나와서 사진만 촬영하고

다시 센소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오 그래도 저녁에라도 와보길 잘했습니다.

지난번도 그렇고 도쿄에 와서 너무 신식 건물과 거리들만

보다보니 뭔가 여행느낌은 전혀 안났었는데

센소지의 저녁 밤풍경은 꽤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645년에 완공이 되었고,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뭔가 한국에서도 본듯한 풍경이지만

확실히 일본적인 색깔이 훨씬 짙은 사원의 풍경입니다.

 

 

조명들이 분위기 있게 비치고 있어서

저녁 데이트와 산책을 하러 온 연인들, 가족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사원 건물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녁 풍경과 조명, 분위기가 좋아서

관광객들은 다들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저는 셀카봉을 안가져왔고 요새는

셀카를 찍어도 잘안나오는 나이가 되어서..ㅠㅠ

풍경만 실컷 찍었습니다.

 

 

검색하면서 항상 헷갈렸던게

센소지와 아사쿠사 신사가 거의 같은 위치였었는데

센소지는 제가 지금 사진을 찍고 있는 사원 건물들이고

아사쿠사 신사는 센소지 제일 안쪽에 있었는데

거긴 정말 신사고 불도 꺼진채였습니다.

 

정확히는 저녁에 오신다면 아사쿠사 신사를 보러 오시면 안되고

저처럼 센소지를 보러 오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색색들이 공간에는 사람들이

소원 같은 걸 적어서 넣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진찍는 손이 똥손이라 그렇지

실제로 가면 분위기가 꽤나 좋습니다.

 

이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와보니

궁금증은 확실히 해결되었습니다.

 

센소지는 저녁에 가도 분위기 있다. (대신 여기 먹거리는 포기)

 

 

저 멀리 저의 다음 도보 목적지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번쩍거립니다.

 

 

도보로 약 10분~15분 정도 이동을 했는데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중간에 한강공원같은 다리를 건너는 것도

이렇게 꽤나 운치도 있었습니다.

 

 

오오..점점 가까워지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보니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습니다.

 

해외에서 모든 이동은 오직 구글지도로만 검색,이동을

사용중인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긴 합니다.

 

 

점점 가까이 올수록 커져가는 도코 스카이트리.

근처 사는 분들은 빛때문에 좀 불편하실수도?

 

 

도쿄 스카이트리 Tokyo Skytree

영상으로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꼭대기쪽은 뭔가 라이트닝을 모아서

발사해버릴 것만 같은 위용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도쿄 스카이트리는 9시에 운영종료.
표는 전날 미리 구매하시길 추천.

저처럼 예매안하고 8시 20분쯤 도착해도
매표소가 닫혀있습니다.ㅋ

 

사실 기대는 안했습니다.

표도 미리 예매도 안해놓기도 했고

시간도 좀 애매했었기에.

 

 

그러고보면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를 먼저 

올라갔다가 센소지를 가볼걸 하는 아쉬움도 엄청 남네요.

 

 

나쁘지 않을 동선이었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센소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었어서 나름 만족했던 저녁이었습니다.^^

-End-

 

 

도움이 되셨거나 재미있으셨다면

하트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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